[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시원한 맥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한 맥주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10월 4~6일 3일간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 일원에서 지역 첫 맥주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 축제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 등 입장료는 무료다.
생맥주와 음식은 유료다. 맥주는 입장 시 성인인증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맥주는 시원한 생맥주로 제공되며,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음식 부스와 푸드 트럭에서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닭강정, 양꼬치,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버스킹과 각종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무작위 플레이 댄스, 음악 맞추기 등이 펼쳐진다.
저녁 공연 일정으로는 4일에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 축하공연 무대 영상 송출로 진행된다.
5일에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가수 △안웅기(이문세 모창) △황인숙(소찬휘 모창) △나건필(김건모 모창) △박민규(환희 모창) 4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 가수보다 진짜 같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6일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EDM 파티가 열린다. △레트로걸스 △백프로 △DJ 도도 △DJ 갓흥이 출연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댄스 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여름, 긴 무더위로 지쳐있는 군민들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처음 열리는 맥주 축제가 진천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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