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결혼하기 좋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에서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이 지난 28일 성주군 수륜면 청휘당에서 열렸다.
이날 코로나 여파로 가정을 이룬지 5년 만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한 김창준·양승원 부부는 4년 전 성주군에 귀농해 참외 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하객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성주군 인구정책 사업 중의 하나인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성주군지부가 주관하여 웨딩용품 대여, 결혼식장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에서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이 신혼부부 및 참석 하객들에게 모두 특별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하기 좋은 성주,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2018년부터 성주군 인구정책 조례를 제정해 결혼장려금지급,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등 인구정책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고 저출생 극복 대응정책을 수립, 결혼·출산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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