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내달 두산로보틱스와 지투파워 등의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이 대량으로 풀린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사의 의무보유등록주식 3548만주, 코스닥시장에서는 35개 사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2억683만주가 해제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두산의 지분 2210만주가 다음달 1일 의무보유대상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가 총발행주식의 34.09%에 달한다.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의 해외 현지법인인 HMG Global을 대상으로 진행한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104만5430주도 다음달 7일 의무보유 대상에서 풀린다. 또 한국카본의 한국신소재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신주 794만주도 다음달 21일 의무보유주식에서 등록해제된다. 한국카본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15.31%에 이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투파워의 최대주주 물량 760만주가 풀린다. 지투파워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40.63%에 달한다.
코스닥시장의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율 상위 3개 사는 레뷰코퍼레이션(67.11%), 지투파워(40.63%), 차백신연구소(39.77%) 등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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