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개선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축산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맞춤형 미네랄 블록을 통한 가축 생산성 향상, 화재 위험을 줄이는 원적외발열선 보온등 보급, 스마트(ICT) 양봉기술을 활용한 꿀벌 육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총 사업비는 9,000만원으로, 관내 19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맞춤형 미네랄 블록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와 한우 등 축종별 특성에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화재 걱정 없는 원적외발열선 보온등 보급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어린 가축의 폐사율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 양봉기술을 이용한 꿀벌 육성 사업은 벌통 내부 온·습도 관리와 먹이 공급을 스마트폰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노동력 절감과 강군(强群) 육성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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