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송탄소방서는 지난 26일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KG모빌리티 고철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과 KG모빌리티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현장을 가정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온도가 1000℃ 이상 감지 시 △상방향 관창을 활용한 열폭주 방지 △질식 소화덮개를 활용한 화염 및 연기 확산 방지 △전기자동차 진압장비(조립식수조, 일체형 수조)를 활용해 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에 맞는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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