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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간 이광형 KAIST 총장 "필연기술→법‧제도 개선 필수"


21세기 대표 필연기술 “AI·반도체, 줄기세포·유전자가위, 기후‧에너지 기술”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1세기 대표 필연기술은 AI·반도체, 줄기세포·유전자가위, 기후‧에너지 기술이다. 이 필연(Inevitable)기술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 간사 김현·최형두)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ʻ21세기 필연(Inevitable) 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ʼ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인류 발전에 필연적이며 피할 수 없는 기술을 ‘ʻ필연(Inevitable) 기술’로 정의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사진=KAIST ]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사진=KAIST ]

이러한 기술이 전통적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ʻʻ인류 발전의 원리를 살펴보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가 전개됐다ʼʼ며 ʻʻ신기술이 출현해 전통사상과 충돌하는 상황은 사회적 혼란과 도전을 초래하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잘 관리하고 활용한 나라들은 오히려 번영했던 것을 알 수 있다ʼʼ고 역설했다.

이 총장은 편의성, 건강 욕구, 인류 생존이라는 세 가지 인간본능 측면에서 필연기술을 살펴보며, 21세기 필연기술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줄기세포‧유전자가위, 기후‧에너지 기술을 꼽았다.

이 총장은 ʻʻ필연기술에서 뒤처지면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국민의 행복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ʼʼ라고 지적한 뒤 ʻʻ전통사상과 국가 번영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사상과 기술이 타협이 필요한데, 이러한 타협을 위한 장이 바로 국회ʼʼ라고 강조했다. 즉 필연기술을 위한 법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사진=KAIST ]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특별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사진=KAIST ]

한편 이날 특강에는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김현 간사, 국회 과방위 소속 위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일반 국민 등이 참석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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