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무상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영세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세금 문제를 상담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세무상담 데이'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죽도동 마을세무사인 이두영 세무사가 양도소득세, 취득세, 상속증여세 등 다양한 세금 문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죽도동 상인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많은 영세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는 상담 수요에 맞춰 예약제로 운영되며, 읍면동별로 배정된 마을세무사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가능한 마을세무사 현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청 납세자보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마을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세무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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