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인 ‘넥스트 10’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넥스트 10’ 사업은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이다.
국제 또는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이나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선발해 3년 동안 최대 1억원의 역량 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청년 인재는 문화·예술 분야 정안용 미술작가, 이슈·리더 분야(ESG)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이슈·리더 분야(스포츠 창업) 하대수 타이거인공지능 대표 등 3명이다.
정안용 작가는 부산문화재단, 피아크 등에서 16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단체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해리 대표는 장애아동 예술 역량개발과 공적개발원조국가 내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의 사회 공헌 활동 등 장애인과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대수 대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스포츠 창업 특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비전과 역량을 가진 부산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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