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26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는 부산시민의 염원인 낙동강하구(을숙도, 맥도) 일원이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진본부는 학계와 종교계, 정·재계, 시민사회 등 지역 각계 대표 인사 90여명이 명예대표와 상임공동대표, 고문단, 운영위원 등 임원으로 참여했다. 박성환 100만평공원 상임의장 등 5명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추진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국가도시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위해 공원녹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 앞으로 범시민 궐기대회와 대정부 방문 시민 결의대회 등 지역사회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환 상임공동대표는 “부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100만평 공원도시의 꿈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미래도시의 공원은 인간과 자연과 도시가 공조하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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