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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환경미화원노동조합과 단체·임금협약 체결


환경미화원 노조 출범 이후 첫 단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울릉군은 25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군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2024년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이 울릉군에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총 18개 조항에 합의한 결과다.

25일 울릉군이 군청 제2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2024년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릉군청]
25일 울릉군이 군청 제2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2024년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릉군청]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8% 인상, 특수업무수당 신설, 업무분장 명시, 영리업무 겸직금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올해 4월 울릉군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출범 이후 첫 단체협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환경미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동조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억 노조위원장은 "근무조건 개선에 따라 환경미화원들도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울릉군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올해 4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31명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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