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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인도서 함께 살기? "이준석보단 윤석열" 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무인도 한 달 살기를 해야 한다면 함께 할 사람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낫다고 꼽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곽영래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곽영래 기자]

안 의원은 지난 23일 YTN 라디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무인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해야 한다. 함께할 사람은 윤석열, 이준석 둘 중에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누가 싫다기보다는 오히려 지내기 편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 봤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술은 잘 못 먹는다"며 "(윤 대통령에게) 있는 술들 다 드시라고 하고 아마 아주 조용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많은 별명 중 '간철수'와 '안초딩'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안초딩'을 골랐다.

그는 "제가 (정치를 한지) 벌써 10년이 훨씬 넘어서 어떤 분들은 저에 대해 편견들이 많다"며 "그 중에 하나가 약하다는 건데 생각해 봐라.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약한 사람이 10년 이상 어떻게 살아남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니까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쯤에서 정치를 그만두시죠' 라고 권할 사람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이 대표를 꼽았다.

안 의원은 "제가 조직을 관리를 해보니 사람이 만든 조직은 리더가 가진 단점이 증폭이 되는 역할을 한다"며 "그 아래에서 과잉 충성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대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콤플렉스나 단점이 많은 분"이라며 "만약에 대통령이 되신다면 우리나라가 버틸 수 있을지 저는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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