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천 직지사 '꽃무릇' 만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 '상사화(相思花)'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2019년에 직지사 입구에서 만세교까지 이르는 좌우 산책로 주변에 꽃무릇 21만 본을 심어 직지사(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지사 산문을 지나 매표소에 들어서면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선홍빛의 꽃무릇 군락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김천시가 꽃무릇 21만 본을 심어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김천시청]
김천시가 꽃무릇 21만 본을 심어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김천시청]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다음 잎이 생기는 특성을 가진 다년생 식물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불린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만개한 꽃무릇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고, 꽃무릇 군락지가 자연이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천 직지사 '꽃무릇' 만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