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암 투병 중 별세한 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위로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장 원장의 별세 소식을 들은 뒤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장기표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실장은 이날 장례 호상을 맡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 여사의 병문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장 원장이 입원하고 있던 암센터로 직접 문병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장은 1960~80년대 재야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담낭암 투병 중이었으며, 향년 78세로 지난 22일 입원 중이던 일산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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