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불이 나 600명 이상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암병원 1~3층까지 총 6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 차량 25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3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당국은 암센터 2층의 라디에이이터에 연결된 전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병원은 화재가 일어난 장소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진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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