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천생산과 해평면 일원에서 '2024 구미챌린저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 김제권)과 구미시자전거연맹(회장 김권종)이 공동 주관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전, 전국적 폭우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주최 측과 구미시, 구미시체육회는 여러 차례 논의 끝에 대비책을 마련했다. 1일차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 대회는 코스를 단축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2일차 45㎞ 챌린지 대회는 비가 잦아들면서 원래 계획대로 치러졌다.
대회가 열린 구미 MTB 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천년고찰 도리사와 태조산의 절경, 낙동강 전망 등 최고의 라이딩 코스로 손꼽힌다.
대회는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주최 측과 구미시, 구미경찰서, 구미시체육회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구미 MTB 코스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릴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구미푸스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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