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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송전선로 주민피해, 적극 대응"


송전선로 건설 관련 대책회의…단계적 대응방안 모색키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3일 최근 군민들 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를 비롯한 3개 송전선로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대역에 포함되는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의 심각한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전춘성 군수 주재로 송전선로  건설 피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진안군 ]
전춘성 군수 주재로 송전선로 건설 피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진안군 ]

군은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1단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 경과대역을 선정한 만큼, 현재 상황에서 진안군에 가장 피해가 적은 노선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송전선로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모든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군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송전선로 건설 과정뿐만 아니라 운영과정에서의 피해 사례를 분석하여 송주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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