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환희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2020년에는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국비 등 67억3000만원을 들여 1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환희리 일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폭우에 대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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