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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15건 선정 쾌거


국비 8억원 포함 총 사업비 19억원 확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상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등 선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지난해 회재 선생이 보내온 500년 종갓집 체험 모습. [사진=경주시청]
지난해 회재 선생이 보내온 500년 종갓집 체험 모습. [사진=경주시청]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칠불암 5감 힐링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경주시청]
지난해 칠불암 5감 힐링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경주시청]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각 프로그램 주관단체와 협의해 내년 초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게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을 경주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가치와 소중한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전달할 것"이라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마당극 프로그램 모습. [사진=경주시청]
지난해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마당극 프로그램 모습. [사진=경주시청]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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