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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낚시 동호인과 시민들 외래어종 200kg 포획하며 생태계 보호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1일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2024 구미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하천과 호수에 정착해 토종 어류와 그 알을 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외래어종(블루길, 배스 등)을 퇴치하기 위해 201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구미시가 주최한 ‘2024 구미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구미시가 주최한 ‘2024 구미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낚시 동호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약 200kg의 유해 어종을 포획했다. 순위는 총중량에 따라 결정됐으며, 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구미사랑상품권)과 부상이, 4위부터 10위까지는 부상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미의 대표 빵 ‘베이쿠미' 가 제공돼 지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토착 어종 보호에 기여했음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해 외래어종 퇴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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