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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檢 이재명 2년 구형은 통상적"…차분한 반응


與 "늦은 감 있지만 의미…법원 신속 판단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검찰이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통상적 구형이고 통상적 결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이 대표 징역 2년 구형에 관한 질문에 "민주당은 또 과장된 방탄 긴급 브리핑을 하겠지만,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고의적인 거짓말에 대한 통상적인 형사 재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또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안팎에서 '사건 조작'이라며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오늘만 그러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날 검찰의 구형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 대표의 7개 사건 11개 혐의 중 가장 먼저 마무리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 아무리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을 시도해도 진실은 덮을 수 없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원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뉴스토마토>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선 "문제가 되는 사람에 대해 국민의힘은 컷오프를 했다"며 "특별히 더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

또 총선 당시 김 전 의원이 '김해로 공천을 해주지 않을 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압박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직 보도를 못 봤다"며 "잡음있는 인사에 대해선 단호히 경선도 붙이지 않고 컷오프 시켰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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