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민들이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핵심 목표로 '관광자원 개발'을 꼽은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는 20일 '여수만 르네상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 남녀 시민 패널 66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질문은 ‘여수만 르네상스 인식도’와 ‘5개만 추진과제 적절성’, ‘정주여건 개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우선 과제’ 등 총 11개로, 1045명의 패널이 답했다.
여수만 르네상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조사에서는 “들어본 적 있다”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잘 알고 있다(20%)”와 “매우 잘 알고 있다”(11%)고 답한 응답자까지 합하면 응답자의 73%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르겠다”와 “전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불과했다.
특히, ‘5개 만별 실행과제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매우 그렇다”(21%)와 “약간 그렇다”(18%) 등 응답자의 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여수만 르네상스 핵심 목표로는 ‘관광자원 개발’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제‧산업 발달’(20%), ‘기후환경보호’(18%), ‘정주여건 개선’(15%) 등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의 미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