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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잘하고 있다"...경남 도민 65% '잘한다' 평가


매우 잘한다 21%, 잘한다 44% 평가...도민 687명 참여
후반기 '경제·산업', '소통' 꼽아
최학범 의장 "신뢰받는 민생 의회로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상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제12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에 바라는 점'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조사에는 도민 687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은 30대 39%, 40대 33.6%, 20대 14.3%를 차지했다. 성별 참여 인원은 남성이 378명(55%), 여성이 309명(44%)이다.

조사 결과, 지난 2년간 의정활동 평가 항목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21%', '잘하는 편이다 44%'로 전체 응답자의 65%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남도의회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잘하고 있다'는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1%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대로 '잘못 하고 있다'는 '지역사회에 변화가 없다', '공약 사항이 이행이 안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후반기 도의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 '경제·산업 분야'가 49%,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31%로 나타났다.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도민의견수렴에서 나온 지역민의 의견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연구해 앞으로의 의정 활동에 참고하겠다"면서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 받는 민생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의견수렴은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사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의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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