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여자프로농구 간판 슈터 강이슬 선수가 고향인 경상남도 사천시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 선수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선수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강 선수는 삼천포초등학교, 삼천포여자중학교, 삼천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부천 하나외환은행 입단해 현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최고의 3점 슈터로 꼽히는 그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슈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이슬 선수는 "고향 사천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하며 기부금이 사천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강이슬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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