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한 70대 남성이 추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아버지의 집을 찾았던 아들 B씨가 A씨를 발견했고 즉시 119 등에 신고했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B씨는 "명절을 맞아 집을 방문했는데 방바닥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오랜 기간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유가족에 의사에 따라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부검 의뢰는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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