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8월 한 달 동안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달 간 총 사용 시간은 1174억분으로 집계됐다.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안드로이드+iOS 통합)를 표본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미만 이용자는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으며 사회관계망(SNS) 인스타그램, 메신저 카카오톡,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틱톡, 네이버웹툰,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네이버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10대와 마찬가지로 가장 오래 사용한 앱 1·2위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는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274.8억분)와 인스타그램(75.3억분) 사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메신저 카카오톡, 엑스(옛 트위터), 네이버, 네이버웹툰, 틱톡, 네이버지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 카카오페이지 순이었다.

10·20대가 두 번째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이 인스타그램이었다면 30대부터 40·50대, 60세 이상까지는 가장 오래 사용한 앱 2위에 카카오톡이 이름을 올렸다.

30대에서는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이어 인스타그램, 네이버, 네이버웹툰, 틱톡, 엑스, 로블록스, 티맵 등이 뒤를 따랐다. 40대는 유튜브와 카카오톡 다음으로 네이버, 인스타그램, 티맵, 넷플릭스, 쿠팡,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 네이버카페, 틱톡라이트 순으로 앱을 오래 사용했다.

50대의 경우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이어 네이버, 티맵, 쿠팡, 인스타그램, 다음, 넷플릭스, 당근, 틱톡라이트 순을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유튜브, 카카오톡 다음으로 네이버, 다음, 틱톡, 틱톡라이트, 쿠팡, 티맵, 당근, 인스타그램 순서로 앱을 가장 오래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