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복지관과 여성장애인의 복지 향상 및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에게 보건·의료·복지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상황에 맞춘 서포터즈 매칭, 산후도우미 파견 등을 통해 산모가 편안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생아 건강사정, 산모 건강사정, 모유 수유 및 아기 돌보기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산모의 정신건강 체크와 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을 돕고자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출산과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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