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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전국적 이목 끌며 벤치마킹 문의 잇따라


대구 지역 대표 로컬 브랜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여타 공공기관 캐릭터와는 달리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캐릭터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청 주니어보드팀 ‘김이최박’은 지난 9일 캐릭터 뚜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했다.

캐릭터 뚜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한 경기도 의왕시청 주니어보드팀 ‘김이최박’과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이날 행사에서 간단한 뚜비 캐릭터 소개 후 캐릭터 벤치마킹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양 도시 주니어보드 회원 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뚜비는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인식을 나누며 지역특화 문화경제적 가치 창출 및 세계적인 캐릭터로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수성구 캐릭터다.

수성구는 뚜비와 관련 다양한 10개 분야로 광폭 운영되고 있다.

우선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연극이나 공연 형태로 사람들을 ‘찾아가는 뚜비’, 종량제봉투, 현수막 게시대 등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출현하는 ‘공무원 뚜비’, 착한소비, 가치소비를 위한 지역 복지기관과 굿즈 제작 판매 협약을 통한 ‘일자리 뚜비’, 지역민 대상 캐릭터 사용료 무료 개방 중인 ‘라이선싱 뚜비’, Save the earth를 위해 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는 ‘지구지킴이 뚜비’ 등이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초대를 받은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지난달 13일 서울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서울달’에 탑승해 서울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수성구]

또 일상속 생활예술 공예품 발굴을 통한 우수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공예 뚜비’, 지자체 최초 게임으로 만나는 ‘뚜비 게임’ ,서울 해치와 함께 서울달 탑승 및 라이선싱 페어 참가 등 ‘프로모션 뚜비’, 공중파 및 SNS에서도 핫한 ‘인플루언서 뚜비’, 키즈, 공예, 협업, 우수문화상품 등 차별화된 형태로 개발 중인 ‘굿즈 뚜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전화 문의 및 방문하고 있다”며 “구정 홍보에 뚜비를 많이 접목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며 앞으로 캐릭터 브랜딩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서 뚜비가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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