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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 첸지안쥔 신임 주제주중국총영사 면담


제주-중국 간 문화·관광·통상·경제 등 전 분야 협력 강화 추진
9/4 기준 중국 관광객 100만 명 돌파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신임 인사차 제주도청을 방문한 첸지안쥔(陈建军, 50)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신임 인사차 제주도청을 예방한 첸지안쥔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신임 인사차 제주도청을 예방한 첸지안쥔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와 중국은 국제교류, 문화관광, 학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 제주의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비전과 중국의 친환경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첸지안쥔 총영사는 “대한민국에서의 첫 총영사 부임인 만큼 20여 년 간의 외교 경험을 살려 제주도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 기념행사와 제주-중국 미래발전포럼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중관계와 지방정부 간 교류에 보여준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둥성 칭다오와 666년 만에 처음으로 물류항 개설을 통한 무역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첸지안쥔 총영사는 “이를 계기로 양국과 양 지역 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며, 한중간 호혜적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는 현재 중국의 지방자치단체 20곳과 자매·우호· 실무교류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문화, 관광, 환경 등 분야를 넘어 국제기구활동, 민간분야까지 폭넓은 교류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중국 간 11개 항공노선이 재개되면서 양국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9월 4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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