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도 종합상황실에서 상황관리 운영에 관한 보고를 받은 뒤, 응급비상 진료, 도로시설물 관리, 재난·재해, 안전사고 등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과 도민 불편 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며, 행정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서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이 도지사는 화재 예방 및 긴급 구조 대응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소방요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긴급 구조 및 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독도경비대와 영상 통화를 통해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독도를 지키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독도를 지키는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 중인 경북 출신 선수들과도 통화해 그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울릉군 부군수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9월 11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13호 태풍 ‘버빙카’의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사고 없는 명절을 만들어 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 응급의료, 환경관리 등 10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통해 귀성객 및 도민의 안전과 행정지원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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