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떡, 나물, 전 등 명절음식 꾸러미를 정성껏 마련해 각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이번 명절 음식 나눔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주민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명절이 외롭고 쓸쓸했는데,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받으니 큰 위로가 되었다"며 "덕분에 올해 추석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정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민들의 온정이 잘 전달돼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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