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제주시 내 종합병원 5개소가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기관을 포함한 병·의원 315개소, 약국 101개소의 의약업소도 지역별, 일자별로 문을 연다.
또한,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에도 제주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보건소는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도 점검한다.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유선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 및 제주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도 ‘명절 병원/약국’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에 특히 더 유의하시고, 경증 환자인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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