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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 김천포도축제 새로운 지평 열어


포도왕 명예의 전당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인형극 진행 방송에서 볼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기회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 ‘2024 김천포도축제’에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 축제 기간 5만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샤인홀릭 김천힐링' 슬로건 아래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자연 친화적이고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 조성으로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2024 김천포도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김천시청]

이번 축제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도 놀이터를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진행해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각 기관 홍보 부스에서 무료 체험을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줬다.

김희수 김천포도회장은 "올해는 김천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포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샤인머스켓 2kg을 1만4000원, 4kg을 2만7000원에 판매했다"면서 "3일 동안 매일 판매 준비량이 오전에 완판되면서 오후에는 포도를 구하려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품질의 포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포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참여형 축제로, 포도 구매층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해 많은 도시민들이 김천을 찾았다. 매년 더 발전시켜 전국 최대 포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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