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서 직장 동료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3시간 만에 '긴급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광주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층수까지 올라가 기다리다가 B씨가 나타나자 대나무로 된 흉기로 그를 폭행하고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도주했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에 광주시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또 다른 범행 도구 여부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