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잠시 잊고"…LGU+, 디지털 디톡스 행사 연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통신 요금 플랫폼인 '너겟'이 디지털 디톡스 체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몰입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너겟은 가입자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NO PHONE OASIS'(노 폰 오아시스)를 기획했다. 이 행사를 위해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했다.

노 폰 오아시스 행사는 오는 10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3000평 규모 공간에서 피크닉 컨셉으로 진행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자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9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연으로부터 풍경 수채화 그리는 법을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를 비롯한 삶의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 뮤지션인 빈센트 블루와 전진희의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너겟은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NO PHONE CLUB'(노 폰 클럽) 이벤트를 지속한다. 너겟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