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제7회 국제평화공헌대상’에서 행정발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창조적인 정책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평화공헌대상은 한국기자연합회 주최로 행정·의정‧국제평화‧사회 등의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통해 용인에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하고,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을 확정 짓는 등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해 시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행정을 펼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45년 만에 해제하는 결정을 이끌어냈고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약 117만평을 수변구역에서 해제하는 등 시의 해묵은 난제와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에게 잔고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인도를 제설하는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 밀착 행정을 전개하는 등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을 따는 전략으로 국‧도비를 대규모로 확보해 교육·교통·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온 성과도 호평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상상력과 추진력 발휘를 통해 펼쳐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큰 상을 주신 뜻을 잘 헤아려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고 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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