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재숙 대구시의원(동구4)은 오는 6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안심 K-바이오 혁신지구 조성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을 촉구한다.
동구는 대구공항으로 인해 전투기 소음 피해뿐만 아니라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도시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2029년 공항 이전이 완료되면 각종 도시계획 규제가 철폐될 예정이다.
또 2024년 2월,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할 때는 ‘총량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이재숙 의원은 5일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기회야말로 동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대구 동남권을 개발할 적기”라며 정책 제언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예고했다.
이 의원은 동구 안심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안심 K-바이오 혁신지구 조성, 안심 지역과 수성구, 경산시를 잇는 대구 동남권 삼각벨트 권역 동반 개발,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신서혁신도시 연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계획 부지는 교통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갖춰진 지역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신서첨단의료지구가 인접해 있다”며 “의료·제약·바이오산업 집적지인 안심 K-바이오 혁신지구가 조성된다면 동구가 ‘바이오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되는 전환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K-바이오 혁신지구 예정지와 ‘파이밸리 프로젝트’(시스템 반도체·ABB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를 추진하고 있는 수성지구·경산지구의 동반 개발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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