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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돌싱男 32% "옛 애인 다시 만난다면? 천생연분인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돌싱 남성의 10명 중 3명 이상은 옛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될 경우 그 사람과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경제력이나 외모 등 제반 재혼 조건이 양호해도 재혼으로 이어질 수 없는 경우는 어떤 상황인가'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돌싱 남성의 10명 중 3명 이상은 옛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될 경우 그 사람과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돌싱 남성의 10명 중 3명 이상은 옛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될 경우 그 사람과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조사는 지난달 26일∼31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남성의 34.1%는 '교제 목적 상이' (재혼 목적이 아니라 연애만 원하는 경우 등)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데이트 시간이 없음' (28.7%) '거리가 너무 먼 경우' (22.1%) '재혼의 시급성 차이' (15.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재혼의 시급성 차이' (너무 서두르거나 질질 끄는 경우) 항목이 33.7%의 응답률을 보였다. '거리가 너무 먼 경우' (27.1%) '교제 목적 상이' (24.0%) '데이트 시간이 없음' (15.2%) 등 항목이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제반조건이 양호한 이성을 만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재혼이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은 법적 재혼을 희망하나 여성은 연애 상대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거나, 여성은 장기간 교제를 한 후 재혼 여부를 결정하고 싶어 하나 남성은 가급적 빨리하려고 하는 등의 경우 재혼으로 연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제반조건이 양호한 이성을 만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재혼이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은 법적 재혼을 희망하나 여성은 연애 상대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거나, 여성은 장기간 교제를 한 후 재혼 여부를 결정하고 싶어 하나 남성은 가급적 빨리하려고 하는 등의 경우 재혼으로 연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제반조건이 양호한 이성을 만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재혼이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은 법적 재혼을 희망하나 여성은 연애 상대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거나, 여성은 장기간 교제를 한 후 재혼 여부를 결정하고 싶어 하나 남성은 가급적 빨리하려고 하는 등의 경우 재혼으로 연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아울러 '어떤 상황일 때 재혼 상대가 천생연분이라는 예감이 드나'라는 질문에 남성은 '옛 애인을 다시 만날 때' (32.6%)를, 여성은 '전 배우자의 단점 보완' (3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소개받은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시 소개받을 때' (28.6%) '전 배우자의 단점 보완' (22.1%) 등 순이었으며 여성은 '맞선 전날 밤 길몽 꿀 때' (28.7%) '옛 애인을 다시 만날 때' (22.0%) 등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과거 교제하던 애인에 대해 애틋한 정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만나게 되면 재혼 인연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여성은 전 배우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남성을 만나면 천생연분으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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