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성희)는 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고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구의회의장, 구의원, 그리고 북구 내 12개 여성단체 회원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및 지역사회 봉사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전달, 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펼쳐졌다.
한성희 회장은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양성평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단순히 남녀 간의 평등을 넘어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기념식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북구도 앞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남녀가 진정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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