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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측근 겨냥…"몰염치한 짓 하지 맙시다"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비리 혐의 조사…"문 전 대통령 때는 내 아들, 며느리까지 내사” 반박
"참 아이러니"…"정치보복 운운은 참 후안무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3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야권이 반발하자 “지은 죄만큼 돌아가는 게 세상 이치”라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당시 본인은 전직 대통령을 두사람이나 정치사건으로 구속하고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우파진영 수백명을 구속한 일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와서 가족비리 혐의로 본인의 가족들을 조사하니 측근들이 그걸 정치 보복이라고 항변하고 있다"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참 아이러니 하네요"라며 "문정권 초기 야당대표를 했던 나를 1년 6개월동안 계좌추적하고 통신조회하고 내아들, 며느리까지 내사 하더니 이제와서 자기 가족들 비리 조사 한다고 측근들이 나서서 정치보복 운운 한다는건 참 후안무치 하기 그지 없다"고 거듭 비판 강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은죄 만큼 돌아가는게 세상 이치"라며 "몰염치한 짓은 하지 맙시다"고 날을 세웠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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