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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갑질 없는 직장 문화 조성 위한 종합 대책 추진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갑질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갑질 행위자 무관용 원칙 처리 등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갑질 근절 위해 5단계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상호존중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근절을 목표로 △직장 내 괴롭힘 개념 및 판단기준 △갑질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및 대응 절차 △갑질행위자 무관용 원칙 처리·피해자 보호 △직장 내 괴롭힘 근절·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계획 등이 포함됐다.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시는 갑질근절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사전예방 인프라 구축, 365일 갑질피해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 등 피해신고를 독려·갑질 근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무관용 원칙 처리에 따라 갑질 가해자 처벌·제재도 강화한다.

갑질 행위자의 관리자·상하급자가 갑질을 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한 경우에도 징계를 추진할 방침이며, 범죄 소지가 있는 중대 갑질의 경우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법률지원, 심리상담 등 갑질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건강한 공직사회를 저해하는 갑질은 뿌리부터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배려와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의 신뢰성이 향상으로 시민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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