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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선 국회의원 최고 재력가 ‘26억 신고 이강일’


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평균 재산 9억8000만원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22대 국회 충북지역 초선 국회의원 4명의 평균 재산은 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재력가는 26억여원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상당)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도내 초선의원 4명(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의 평균 재산은 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의원은 26억730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초선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의원은 본인 명의 경기 안양시 상가 사무실 5개와 서울 강동구 아파트, 청주 상당구 소재 빌딩 전세임차권, 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단독주택 등 16억623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예금 6억4098만원과 주식 3억6921만원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없었다.

같은 당 이연희(청주흥덕) 의원은 6억5855만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토지 7056만원과 본인 명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전세임차권, 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 등 8억5650만원 상당의 건물을 갖고 있다. 예금은 1억950만원, 채무는 4억16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광희(청주서원) 의원은 배우자 명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아파트와 모친·장남이 전세임차권 등 2억758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예금은 3420만원, 채무는 2억2770만원이었다.

특히 배우자 명의 3개 가상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으나, 가액은 0원이었다.

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강원도 삼척시와 정선군에 9340만원 상당의 토지가 있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과 청원구 오창읍에 아파트 각각 1채, 강원 정선군 화암면 단독주택 1채의 일부 지분 등 4억6520만원 상당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 중 아파트 한 채는 지난 5월 31일 매각했다. 예금은 7040만원, 채무는 1억5150만원이었다.

이번 재산 공개에는 전직 의원들의 재산 변동 내용도 들어갔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상당)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해 말 신고보다 30억여원이 줄어든 145억3810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토지 2억4630만원, 건물 26억6390만원, 예금 112억5490만원, 증권 2억600만원 등을 보유했다.

민주당 변재일(청주청원) 전 의원은 토지 9억2420만원, 건물 22억3500만원, 예금 6억6000만원, 증권(채권) 9억5140만원 등 48억5310만원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보다는 1억1610만원 늘었다.

민주당 도종환(청주흥덕) 전 의원은 직전 신고보다 8180만원 줄은 20억991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2억3640만원, 건물 8억8800만원, 예금 8억8110만원 등이다. 채무는 3000만원이다.

같은 당 이장섭(청주서원) 전 의원도 직전 신고보다 1억2340만원 감소한 8억469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6억원, 예금 2억6600만원, 채권 1억800만원을 보유했다. 장남 명의 가상자산 1건도 신고했는데, 가액은 0원이었다. 채무는 1억4020만원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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