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28일 회계법인 삼일PwC와 공동으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제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로봇·에너지·경영권 분쟁·해외 진출 등 분야별 주요 투자 현안을 중심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삼구아이앤씨, 디에이치라이팅, 아바코 등 중견기업 관계자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바이오벤처의 성장과 정부 역할' 주제 특강에서 벤처 생태계의 성장 과정과 관련 정책 변화를 소개했다. 최 의원은 "기업 생태계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기술특례 및 인수합병(M&A) 활성화, 세제 개혁 등 다양한 지원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중견기업-투자기관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 걸림돌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타개할 해법은 오히려 더욱 도전적인 혁신 투자의 확대"라며 "중견기업계와 투자기관을 비롯한 각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폭넓게 결집, 관성을 탈피한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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