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에 관련된 예산 118억 원을 확보해 노후 정수장을 재건설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남양정수장은 1982년 가동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시설 개량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4년부터 5년간 118억 원을 투입해 남양정수장을 전면 재건설(Q=500㎥/일)해 늘어나는 급수 수요량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정수처리시설 운영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수장 정비사업 기간에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해서 사업 완료 시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노후정수장 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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