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2일 예비사회적기업 4EN, NH투자증권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했으며 안성시가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이룬 첫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시설로,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하며 커피 추출 후 남은 커피박을 원료로 해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생산한다.
이번 바이오차 생산공장 설립은 안성시의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은 4EN의 ICT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100여 곳의 카페에서 매월 약 4.5톤의 커피박이 수거가 이뤄지고 있다.
김 시장은 “수 년간 준비해 온 바이오차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 되면서 ’안성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완성에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다양한 주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