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이왈종 화백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쉼터 2개소(남자단기, 여자중장기)와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등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후원금은 대상시설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과 교육·문화 체험활동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왈종 화백은 201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해 왔다.
또, 이 화백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그리기 지도 봉사를 16년 동안 해오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왈종 화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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