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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에 국평 4억대…'둔전역 에피트' 분양


127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내달 2일 청약 시작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4억원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신축아파트가 등장했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가 용인 처인구 금어리 일대에 공급하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분양가를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에 공급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 기준)는 1863만 원보다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보증하는 사업장으로 분양가상한제에 준하는 가격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84㎡(전용면적 기준) 분양가를 주변보다 낮게 책정해 분양을 조기에 마감한다는 전략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다.

청약은 오는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용인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인공지능(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주거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23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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