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 20세대 미만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옥상방수, 도색, 옹벽 보수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3000만원의 예산으로 시범운영해 단지별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동구 홈페이지의 안내사항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로드해 접수하면 된다.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해의 위험성, 노후도,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자력정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 신규사업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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