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은 오는 19일 용인 관곡초등학교에서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의 통학권 보장 및 통학 순환버스 사업의 확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는 한정면허 방식을 통해 파주시가 가장 먼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3일부터 의정부를 비롯해 하반기 내 광주, 구리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 사례를 발표하고, 용인시의회 이상욱 의원, 임현수 의원, 박인철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에서 토론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전자영 의원은 “용인시의원 재임 당시 제정한 ‘용인시 안심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용인시 내 40개 유치원과 초·중학교 통학차량 운영이 지원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학교별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현행 방식에 어려움이 많아 도교육청에서 계약을 주도하는 ‘통학 순환버스’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용인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통학 순환버스 운영이 확대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용인시 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자유토론이 예정돼 있어 통학 순환버스에 대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통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통학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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