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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 최우수 등 3팀 선정


최우수상 ‘온 봄 지기’
우수상 '청송회 봉사단’
장려상 ‘온 봄 목(木) 가이버’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 자원봉사센터가 ‘2024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1팀 등 3개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경상남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등 경상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기 나눔, 하나 되는 경상남도’를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아이디어 제안, 콘텐츠 제작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남도 거창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한 2024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남도 거창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한 2024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거창군]

경진대회는 자원봉사 활동 기간(2023. 10. 1~2024. 6. 14)에 발굴한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신청받았다. 부문별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자원봉사 아이디어, 자원봉사 콘텐츠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시상은 지난 9일 경상남도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대상에는 ‘2030 김해 청년 봉사단’이 차지했다. 거창군은 ‘청송회 봉사단’이 우수, ‘온 봄 木 가이버’가 장려를 차지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김해시의 최수진 씨가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에서 거창군 ‘온 봄 지기’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온 봄 지기’는 거창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 4가지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어르신들과 봉사자들 간의 따뜻한 교류와 도움의 순간들을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우리 모두 함께-청송회 봉사단’은 지난 1992년에 발족한 집수리 전문 봉사단이다. 30여년간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마을 속 돌봄 실천 커뮤니티 온 봄 목(木) 가이버’는 거창군 가조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소속의 봉사단체다. 지난 2023년부터 가조·가북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통합 돌봄 대상을 발굴하고 욕구를 파악하는 등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거창군이 매년 수상하는 것은 주민 주도의 우수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다”며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거창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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