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12일 교육부를 방문해 이상휘 국회의원이 발의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 중 교육 정책 부문의 반영을 건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학생 수 급감과 이에 따른 현 대입제도에서 울릉군 학생들이 내륙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피력하며 학교의 존립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교육부 인재 선발 제도과는 정원 외 입학의 경우 특례를 줄이는 추세이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울릉군이 처한 교육 현실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 발의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지정된 교육 발전 특구를 통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K-U 시티와 (재) 인재 육성재단 설립으로 울릉군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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